예스이어 TI5000 귀마개 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초은 작성일 : 15.05.29 12:19 조회 : 871회본문
요즘 공부하고 있는 시험이 있어서 집중력을 요할 때가 많아요
그런데 공부하려고 마음 먹었을 때 집중하기 전이라면 이런 저런 소리들이
신경쓰일 때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귀마개나 하나 구매해볼까 하고 찾고 있었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그냥 문방구에나 파는 주황색 귀마개를 살까 했었어요
하지만 예전에 사용해본 결과 너무 청결하지 못한 느낌과 저랑은 안맞았기 때문에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되게 고민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러다가 발견한게 예스이어 귀마개예요
처음에는 타 귀마개들에 비해 비싼 가격 때문에 망설였지만
가격만큼의 값어치를 한다면 충분히 살 가치가 있다는 생각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저는 화이트를 구매했고, 차음링을 하나 여분으로 함께 구매했어요
집에서 처음 도착했을 때 사용했었는데
어떻게 끼우는지도 잘 모르겠고 설명서 보면서 끼우면서도 이게 맞는건가? 하면서
사용해봤었는데 실질적으로 귀마개의 효과를 느낀건 카페에서 공부하면서였어요
요즘 주말에 한 번 정도 카페에서 과외를 하는데
스터디카페가 아니라서 그런지 되게 시끌시끌해서 그냥 귀 열어두고 공부한답시고 있는거면
정말 엄청난 집중력이거나 공부한다고 그냥 앉아있을 뿐인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러다가 챙겨간 예스이어 귀마개를 꼈는데
이번엔 정말 제대로 끼웠다는게 느껴졌었어요
왜냐하면 좀 귀에서 압력이 달라지는 걸 느꼈거든요
그래서 천천히 조심조심 끼웠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사실 모든 소리가 안들리거나 그렇진 않아요
그래도 끼우고 나서부터 좀 소리들이 웅웅댄다고 해야하나?
다른 사람의 말들이 제 귀에 콕콕 박히는게 아니라 멀리서 소리가 흐려져서 들리는 듯한
그런 느낌이에요
아파트 고층에 사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창문열어놓고 있을 때
밖에서 애들 노는 소리 그냥 배경음악처럼 들려오는 약간 그런 느낌으로요
그래서 오히려 공부에 집중하기 더 좋은 것도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너무 조용하게 되면 오히려 잠이 와서 공부가 잘 안되는 경우도 더러 있거든요
물론 상대적으로 조용한 곳에 가서 귀마개를 사용하면
정말 적막이 흐르고 자기 침삼키는 소리나 눈 깜빡하는 소리 정도밖에 안들릴 정도인 것 같아서
어디서 사용하는지에 관계없이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아요
아직 구매한지 그리 오래되지가 않아서 좀 더 사용해봐야겠지만
일단 지금까지는 대만족입니다
주황색 귀마개처럼 귀가 되게 간지러운 것도 덜하구요
그리고 디자인 자체도 다른 귀마개들처럼 길쭉한게 하나 툭 튀어나오는
어떻게 보면 참 멋없는 디자인이 아닌,
큐빅도 하나 박혀있고 (그마저도 그냥 악세사리가 아니라는 점에서 좀 놀랐어요^^)
귀에 딱 고정되어서 마치 귀걸이처럼 귀에 장식을 하고 있다는 느낌도 있어서
또 한 번 만족하게 되네요
무엇보다 청결하게 사용가능하다는 점에서 플러스 점수를 더 드리고 싶어요
잘 사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