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HKHA

많은 라이더들이 장비는 갖추어 입으면서도 쉽게 놓치기 쉬운, 알면서도 착용하지 않는 귀마개

모터사이클 바이블에도 나와 있는 내용이죠

"라이딩시 귀마개를 착용하라"

 간략하게 설명하면 아무리 좋은 헬멧을 쓰더라도 110dB을 초과하는 바람소리를 듣게 되며

 95dB 이상의 소음에 장시간 노출되면 청각이 영구적 손상을 입을 수 있는 것이지요

 예전에 느릿 느릿 클래식 바이크들을 즐길때는 크게 풍절음을 신경쓰지 않았으나

 K1300R을 타면서 고속으로 달리다 보니 풍절음이 고통스럽기 시작했습니다.

 Y영역이 가깝거나 넘어가게 되면 풍절음에 귀가 혹사 당하죠

하루종일 고속주행을 한 날이면 밤에 귀가 멍합니다

그리고 세나 소리 조차 들리지 않기 때문에 라이딩 파트너와 의사소통이 단절됩니다.

 하지만

귀마개를 착용하면 완벽하진 않지만 풍절음이 많이 차단되고

Y영역에서도 세나에서 나오는 음악소리가 들립니다.

 다들 말씀하십니다 귀마개 하면 주위 소리 안들리지 않나요?

 전혀요.

 어느 정도 무거운 느낌으로 들리긴 하나 모두 다 들립니다.

 오히려 주위 잡소리가 들리지 않아 기분 좋은 아크라 방구소리가 선명합니다

 세나를 통한 노래 소리와 라이딩 파트너와의 대화까지!!

 실제 Y영역 쯤에서 라이딩 파트너 최군엉아에게 대화를 시도 해 보았는데

저는 들리는데 최군엉아는 뭔소린지 못 듣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선택한 귀마개는 무엇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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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스이어의 TI500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