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HKHA

이번에 5번째로 예스이어 TI5000을 구매한 사람입니다. 3년간 5개째네요 허허ㅜ

소음 방지 귀마개 첫 입문이 이 제품이어서 이 뒤로는 이런 형태의 귀마개만 쓰고 있습니다.

참고로 3년 동안 5개째를 산 이유는 잘 찢어져서가 아닌 다른 이유에서 랍니다ㅠㅠㅋ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 제품의 장점은,


1. 부드럽다

이거만 쭉 쓰다가  타사의 `컴플라이 폼플러그` 라는 커널 이어폰 폼팁 형태의 귀마개를 사봤었는데요,

제 귓구멍에 안 맞았는지 너무 답답하고 꽉 끼는 느낌이 들어서 하루 착용해 보고 바로 팔아버렸었어요.

초기 입문이 실리콘형이면 3M 귀마개 같은 재질로 된 건 적응이 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는요 ^^;



2. 차음링의 크기가 두 종류로 귓구멍 크기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앞서 말한 폼팁 재질의 귀마개는 사이즈가 하나이기 때문에 안 맞으면 꽝이지만 이 제품은 사이즈 선택이

더 다양하기 때문에 좋았던것 같아요. 근데 이것도 쓰다보니 귀가 넓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ㅋㅋㅋ

항상 소형 차음링을 낀 상태에서 사용했는데 시간이 꽤 지나니 어느 날은 귓속에 아예 쑥 들어간 적이 있었어요~

하도 부드러워서 들어간 줄도 몰랐네요ㅋㅋㅋ 오래 쓰면 물렁해지는 듯 싶으니 많이 그러면 차음링 교체하세요~



3. 세척을 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적어도 3M이나 폼팁 형태의 귀마개에 비해서는 세척을 할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단 워낙 투명하고 작기 때문에

세척 후 말릴 때 조심해야 할 듯 싶어요. 그것 때문에  단기간에 여러번 산거거든요ㅠㅠ

세척 때문에 한 번에 2개씩 사서 한 쪽 세척할 경우 다른 한 쪽을 쓰면 좋더라고요~




반대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 제품의 단점은,


1. 차음 큐빅 같은 것이 잘 빠진다

의외로 잘 빠지더라구요, 이것 때문에 2번인가 큐빅만 따로 2번을 산 적이 있어요. (따로 구매 가능)

아래 사진의 맨 끝은 최근에 사서 나노실버 코딩이 깨지지 않아 그나마 눈에 띄지만

왼쪽의 첫번째 두번째 큐빅은 코팅이 다 깨져서 아주 투명해요. 밤에 자다가 빠지면 찾기가 꽤 힘듭니다ㅠㅠㅋㅋㅋ

만약 수면용으로 살 거고 잠잘 때 매우 액티브(!) 하게 잔다 싶으면 투명색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찾기 힘들어요ㅠㅠ

파랑색이나 검정색 추천합니다 분홍색도 은근히 투명해서요a






2. 조금은 착용티가 납니다

맨 처음에 산게 투명색이었는데 나중에 코팅이 벗겨져도 티는 좀 나더라고요ㅎ 뭐 그렇게 흉하다거나 하지는 않아요



본인이 좀 뭔가 잘 흘리는 스타일이다 싶으시면 2개 사놓으시는걸 추천해요 자다가 귀에 큐빅 빠졌는데 그거 찾으려면

잠이 깨는 수가 있거든요ㅠㅠ 큐빅이 약간 잘 빠지는거 빼고는 괜찮은 제품인거 같아요



참, 어지간한 귀마개는 소음 완전 차단이 되지 않으며 귀마개 착용시 귀 맥박 소리나 본인의 숨소리가 어느 정도 들릴 수 있다는 것 알아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