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5000 사용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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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은상 작성일 : 11.07.10 13:35 조회 : 2,231회본문
1.구매배경
2주 전, 새로운 고시원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그런데, 방이 계단쪽에
있다보니까, 사람들이 쿵쿵 거리는 소리, 슬리퍼 딱딱 하는 소리에
계속 잠이 깨고, 뒤척이게 되어, 스폰지 귀마개를 하나사서 꼈습니다.
원래 귀마개의 느낌이 싫어서 공부할 때도 사용하지 않는데,
잘때끼니까, 방음은 잘되고 좋은데 새벽에 귀가 아프더군요,
그렇게 며칠 하니까 귀가 도저히 아파서 안되겠다 싶어서
인터넷 검색을 했죠^^ 귀가 안아픈 귀마개를 찾아봐야겠다 싶었죠,
검색한지 얼마 되지않아서 TI5000을 발견하게 되더군요^^
2. 주문
당일발송에 구매감사 문자까지 보내주시더라고요,
이런 문자 하나도 참 고맙게 느껴지고 ㅋ
그리고 그 다음날, 드디어 예스이어 도착
3. 도착
처음 도착했을 때 제가 너무 바쁜 날이어서
잠잘 때쯤 박스를 뜯어보게 되었어요
사용후기 몇개를 봤었는데, 너무 복잡하게 보이고 무슨 링을 끼우고
정확히 착용해야 되고 해서 걱정되기도 했어요.
빨리 자고 싶었거든요 ㅎㅎ 밤은 늦고 피곤하고, 귀는 막아야겠고
그런데 뜯어보니 이미 예쁜 케이스에 다 조립되서 도착했더라고요
너무 다행이었어요
4. 착용
그래서 이제 그 어렵다던 정확한 착용을 해봐야겠다 했는데
설명서 두꺼운 거예요,,,아 이거뭐지,,,얼마나 어렵길래
그런데 설명은 단 그림와 3줄이면 되더군요 ㅋㅋ
하지만!!
처음에는 거꾸로 꼈어요, 빨리 자고 싶은데, 20분 후면
기적처럼 소리가 사라지는 느낌을 느끼고 싶었죠.
그래서 20분짜리 에피소드인 미드를 틀고 헤드폰을 끼고
미드를 봤어요,,,그런데,,소리가 너무 청명하게 잘 들리는거예요,,,
그래서 더 기다릴 수 없어서 그냥 잠들었는데,,,
너무너무 잘들리는 슬리퍼 소리에 또 잠을 깨고 말았어요,,,
그래서 잠결에 반대로 꼈나 싶어서 뒤집에서 대충 끼고 잤는데
아침 알람소리가 뭉툭하게 들리는 거예요,,,,아 이거구나^^
그래서 다시 설명서를 봤는데
B면이 얼굴 앞쪽 방향으로 향하게 잡으라고 해서
저는 B면을 제 얼굴과 마주보게 제 앞쪽방향으로 향하게 했던거예요
원에서 잘려나간 B부분이 저랑 마주보면 안되고 제 전방을
향해야 한다고 써져 있었다면 처음의 실수를 하지 않았을텐데,,,
그리고 사진이 정확하게 귀 옆면을 볼 수 있는 사진이었다면
좋았을텐데 이게 약간 전방에서 바라본 옆면이라, 사진 속 귀마개가
어떻게 보이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물론 자고 싶은 급한맘에 그랬는지도 모르지만,
5. 현재.
여튼 귀마개 매일 밤 하고 자고 있어요^^
귀 아파서 깨지도 않고요,
부담이 덜해서 낮에 공부할때도 한번씩 끼게 되요,
그런데 이제는 처음 꼈을때부터 소리가 줄어드는 듯한 느낌이 드는건
그냥 느낌인가요? ㅎㅎ
여하튼 저처럼 고시원에서 예민해서 잠 못드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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