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5000 사용후기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류윤환 작성일 : 11.06.30 20:56 조회 : 2,180회본문
원래 음악을 들을 때를 제외하고는 귀에 뭐가를 넣는 것을 상당히 싫어해서 귀마개는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이었습니다. 폼 형태의 일반적인 귀마개(흔히 3M귀마개라고 하는)같은 경우는 귀에서 잘 빠지기도 할 뿐더러, 귀를 압박하는 느낌에 비해선 실제 소리를 걸러내는 능력이 그렇게 크지 않다는 생각에 사용을 꺼리게 되더군요.
지금 회사 합숙소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한 두 달전부터 룸메이트가 코를 골기 시작합니다. 이게 참 사람을 돌아버리게 만들더군요. 자의적으로 하는 행동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뭐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참다참다 인터넷 서핑 중 본 제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발매한 제품도 있었는데, 이왕이면 좋은 것을 사자라는 생각에 신형을 구입.
패키지는 간소합니다. 흡사 이어폰 패키지랑 비슷해 보이더군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겉면의 큰 배송용 박스와 안의 실제 내장재 박스의 재질이나 디자인을 조금 통일시킬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겉면의 박스는 좀 촌스러워요 ㅎ
유닛의 크기는 생각보다는 작습니다. 제품 설명에 나와 있는 사진으로 볼 때에는 제 손톱보다 훨씬 클 줄 알았는데, 사실 손톱만하거나 손톱보다 작습니다.(제가 손이 좀 큰 편입니다.) 어찌보면 귀에 쏘옥 들어가야 하는 제품이니 당연하다고 할 수도. 귀가 작은 분들께서는 착용할 때 약간의 어려움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실제 귀구멍과 맞물리는 부분의 재질이 아주 부드러워 착용 못하실 정도는 아닌 거 같습니다.
착용 느낌은요 우선 아주 편합니다. 과연 이런 느낌으로 소음이 차단될 수 있을지 걱정될 정도라고 할까? 일반적인 귀마개에 비해서 압박감이 훨씬 덜합니다. 두번째로 특이한 점은 소리가 걸러서 들린다는 거네요. 제품의 설명대로 고음과 저음의 양이 다르게 들립니다. 귀마개를 하면서 아침에 알람소리를 못 들으까 걱정이 되었는데, 그럴 일은 없을 거 같군요.
처음 착용했을 때 보다 시간이 지나면서 좀 더 소음차단 효과가 커지는 거 같습니다. 이내 익숙해지면 나만의 세상이 펼쳐지죠. 인터넷에 여러 사용기를 읽어보니깐 이전 제품이 차단 효과 자체는 더 컸다라고 쓰인 걸 읽었는데, 구형은 사용을 못해봐서 정확한 비교를 못하겠네요. 하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사용할 만한 가치는 있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귀마개를 했을 때 이질감이 안 생겨서 좋습니다. 아주 안 들리는 건 아니지만 걸을 때나 몸을 만질 때 생기는 내부소음에 귀가 울리는 현상이 적고요, 게다가 형태 상 귀가 눌려도 괜찮아 특히 저처럼 잘 때 사용하시려는 분들에게는 적합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저녁 드디어 실전에 투입되는 군요. 과연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보여주게 될 지 궁금하네요.
지금 회사 합숙소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한 두 달전부터 룸메이트가 코를 골기 시작합니다. 이게 참 사람을 돌아버리게 만들더군요. 자의적으로 하는 행동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뭐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참다참다 인터넷 서핑 중 본 제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발매한 제품도 있었는데, 이왕이면 좋은 것을 사자라는 생각에 신형을 구입.
패키지는 간소합니다. 흡사 이어폰 패키지랑 비슷해 보이더군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겉면의 큰 배송용 박스와 안의 실제 내장재 박스의 재질이나 디자인을 조금 통일시킬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겉면의 박스는 좀 촌스러워요 ㅎ
유닛의 크기는 생각보다는 작습니다. 제품 설명에 나와 있는 사진으로 볼 때에는 제 손톱보다 훨씬 클 줄 알았는데, 사실 손톱만하거나 손톱보다 작습니다.(제가 손이 좀 큰 편입니다.) 어찌보면 귀에 쏘옥 들어가야 하는 제품이니 당연하다고 할 수도. 귀가 작은 분들께서는 착용할 때 약간의 어려움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실제 귀구멍과 맞물리는 부분의 재질이 아주 부드러워 착용 못하실 정도는 아닌 거 같습니다.
착용 느낌은요 우선 아주 편합니다. 과연 이런 느낌으로 소음이 차단될 수 있을지 걱정될 정도라고 할까? 일반적인 귀마개에 비해서 압박감이 훨씬 덜합니다. 두번째로 특이한 점은 소리가 걸러서 들린다는 거네요. 제품의 설명대로 고음과 저음의 양이 다르게 들립니다. 귀마개를 하면서 아침에 알람소리를 못 들으까 걱정이 되었는데, 그럴 일은 없을 거 같군요.
처음 착용했을 때 보다 시간이 지나면서 좀 더 소음차단 효과가 커지는 거 같습니다. 이내 익숙해지면 나만의 세상이 펼쳐지죠. 인터넷에 여러 사용기를 읽어보니깐 이전 제품이 차단 효과 자체는 더 컸다라고 쓰인 걸 읽었는데, 구형은 사용을 못해봐서 정확한 비교를 못하겠네요. 하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사용할 만한 가치는 있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귀마개를 했을 때 이질감이 안 생겨서 좋습니다. 아주 안 들리는 건 아니지만 걸을 때나 몸을 만질 때 생기는 내부소음에 귀가 울리는 현상이 적고요, 게다가 형태 상 귀가 눌려도 괜찮아 특히 저처럼 잘 때 사용하시려는 분들에게는 적합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저녁 드디어 실전에 투입되는 군요. 과연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보여주게 될 지 궁금하네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