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5000 사용후기~ 착용감과 차음성 두마리 토끼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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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boradori 작성일 : 11.03.31 11:12 조회 : 2,253회본문
엄청나게 빠른 배송~!!
주문하고 정확히 19시간 만에 받았습니다.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았네요.
귀가 상당히 예민한 편이라 바깥에서 들리는 소음,
이웃집에서 나는 소리가 굉장히 신경에 거슬려서 고생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주로 공부하고 있을 때 소음이 들리면 집중이 깨져버리면서 맥이 풀려버리죠.
소음으로 인해 상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이웃집에 조용히 해주기를 부탁해도 그때뿐이고,
아무래도 사람이 살다보면 소리를 내지 않을 수가 없다는 걸 이해합니다.
게다가 다른사람들은 크게 문제삼지 않는데, 저만 이렇게 예민반응하는 걸 보면
신경이 상당히 날카로워져 있는 것 같네요.
소음과의 스트레스, 이웃과의 불화 이런저런 문제들로 짜증을 받고 시간만 축내느니
저 하나가 귀마개를 사용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존에 스폰지형 귀마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저렴하고 간편하지만 때가 잘 타서 위생상의 문제도 있고
무엇보다 기압차가 생겨 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두시간 사용하면 상관없겠지만 공부하거나 자면서 귀마개를 사용할 목적인데,
오랜시간 착용해도 무리가 없는 귀마개를 고르다가 예스이어를 알게 됐죠.
예스이어는 기압조절이 된다는 장점이 있어서
가격이 중요치 않았습니다. 건강이 최우선이잖아요.
또 물세척이 가능해서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죠.
수영시 방수용으로도 쓸 수 있다니!
받자마자 착용해봤는데, 착용법이 그닥 어렵지 않았습니다.
상품평을 보면 간혹 착용전과 후가 전혀 차이가 없다는 글을 읽고
사실 조금 걱정했던 부분인데 착용과정에 가장 중요한 점이
***귀를 잡아당기면서 잘 눌러서 밀어넣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스폰지형 귀마개나 여타 다른 귀마개를 사용할 시에도 공통적인 부분이죠.
차음성에 대해서는, 소리가 아주 안들린다면 거짓말일 겁니다.
소리를 완전히 차단해주는 귀마개는 존재하지도 않을 것이고요.
다만 귀마개의 역할은 거슬리는 소리를 어느정도 줄여준다는 것이죠.
그런 기능에서 본다면 예스이어는 제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제도 시끄러움에 자다가 깼는데, 오늘 밤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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