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HKHA

사실 고주파, 저주파라는 기준을 모르는 저로써는 잘 다가오지 않습니다. 결국, 사람의 육성은 잘 들리고, 그 외의 생활소음은 다 어느 정도 차단된다는 것인가요? 구체적인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수능 준비하는 재수생입니다.ㅠ)
시험장에서...

1. 영어듣기평가.
혹시 귀마개를 낀다하더라도 영어듣기평가가 잘 들릴까요? 진짜 음성녹음파일은 잘 들리고, 다른 아이들이 시험지 넘기고 막 물건 떨어뜨리고 이러는 소리만 차단되면 정말 금상첨화일 것 같습니다.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답변 부탁드립니다.(더 이상의 삼수는 싫네요.ㅠㅠ)

2. 시험지 넘기는 소리.
이 소리는 고주파 소리에 해당하나요? 차음률이 높을까요?

3. 물건 떨어뜨리는 소리.
샤프, 연필, 지우개 등의 학용품을 떨어뜨릴 때 나는 소음은 고주파인가요? 차음률이 높을까요?

4. 헛기침, 기침하는 소리.
가령 제 옆의 학생이 헛기침이나 기침(감기)를 할 때 이 소리들이 차음될까요? 이 소리들은 고주파일까요? 물론 개인차는 존재하겠지만 아무래도 육성이 아닌 특수한 소리니 어느 정도의 표준화가 가능할 것 같아서요.(19-20세 남학생이 기침할 때 기준입니다.)

5. 책상, 의자 달그락 거리는 소리.
말그대로, 의자 또는 책상이 기울어지고 흔들려서 나는 '달그락 거리는 소리'있잖아요. 그것도 차단 될까요?

1-5번 천천히 읽어주시고, 또 상세한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물론 100% 차음을 기준하는 건 아니구요. 사실 제가 소음에 그렇게 민간함 편은 아니고, 제 나름대로 완전 집중 상태일 때에 소음이 전혀 신경쓰이지 않는 타입이긴합니다. 그런데 간혹 저 5가지 유형의 소리가 크게 들릴 경우, 순간 모든 의식이 그 소음으로 향하게 되고, 신경이 쓰이기보다는 다시 완전집중상태로 빠지기에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즉, 아무래도 중요한 시험이니, 조금의 시간도 뺏기기 싫어서 귀마개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의 성향도 고려해서 총체적인 답변을 내려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듀카님에 의해 2016-03-29 10:35:37 묻고답하기에서 이동 됨]